여행이 마음을 치유해준다고 믿는 심리치료를 전공한 27살 청년 오음. 인도를 시작으로 스리랑카, 네팔, 라오스 등 10여 개국을 여행하며 길 위에서 가장 행복했고 위안을 받았던 마음이 여행가로서의 삶을 꿈꾸게 했다.
《아픈 청춘, 사랑을 묻다》에서는 여행가 오음이 만난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한다. 이런 저런 상처나 고민을 껴안고 길을 나선 사람들 혹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물음이 되고 해답이 되고 나아가 서로의 위안이 된다. 이러한 여행의 과정을 풀어놓으며 청춘의 어깨를 토닥여주는 여행가 오음. 그가 던지는 치유의 메시지가 따스하다.